오비맥주, 청주시에 장학금 및 백미 기탁

12일 기탁식, 장학금 1500만 원 및 쌀 1000만 원 상당

오비맥주와 청주시가 12일 청주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갖고 서홍석 충청권역장(왼쪽 4번째)과 한범덕 청주시장(왼쪽 5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충북 청주시에 1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쌀을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서홍석 오비맥주 충청권역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비맥주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10㎏들이 사랑의 쌀 400포를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청주시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에 따라 누적액이 1억 500만 원에 달하게 됐다.

오비맥주는 청주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일부 수익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기탁된 장학금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대학생들의 생활비 및 학업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웃사랑과 지역나눔을 앞장서 실천하는 오비맥주에 감사하다”며 “신임 시장으로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서홍석 오비맥주 충청권역장은 “오비맥주는 청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청주 지역의 인재발굴과 육성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류제조업체인 오비맥주는 현도면에 공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