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실제 공무원들의 일상을 코믹하게 다룬 자체 웹예능을 선보이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방적인 정책 나열식 홍보에서 벗어나 웹 예능 형식의 스토리텔링을 도입한 시도가 온라인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군 공식 유튜브 채널 '임실엔TV'와 SNS를 통해 공개한 웹예능 '수상한 공무원'이 4화 방영(4일 기준) 만에 본편과 쇼츠 영상 누적 조회수 100만 회에 근접했다.
'수상한 공무원'은 배우 박량우가 군청 홍보팀 신입 공무원으로 발령받으며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페이크 다큐멘터리(가짜 다큐)' 형식의 영상물이다.
실제 군청 홍보 담당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회의, 현장 출장, 영상 촬영 등 공직 생활의 현실적인 면면을 보여준다.
기존 지자체 홍보 영상과 달리 지역 명소나 특산품, 군정 정보를 직장인들의 일상 에피소드 속에 간접적으로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임실군은 상반기 웹예능 '최고의 한 잔'을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도 스토리 중심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오는 16일까지 SNS 구독 및 댓글 인증 이벤트를 병행해 온라인 참여 폭을 넓힐 방침이다.
참여방법은 임실군 공식 SNS 채널을 구독하거나 팔로우한 뒤 '수상한 공무원'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구독·팔로우 및 댓글 인증 화면을 네이버 폼에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하며, 선정된 100명의 참여자에게는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득수 군수는 "실제 군정 홍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이 배우와 함께 출연해 현장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고 친근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개성과 임실만의 매력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 시청자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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