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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열풍건초' 현장 찾은 이승돈 청장…"국산 경쟁력 강화 사료비 감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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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열풍건초' 현장 찾은 이승돈 청장…"국산 경쟁력 강화 사료비 감축 노력"

11일 익산시 신용안 영농조합법인 방문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이 11일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기술 개선과 보급에 반영해 국산 건초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돈 청장은 이날 전북자치도 익산시 신용안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국산 열풍건초 생산·유통 현황을 살피고 이용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국산 건초 이용을 늘리려면 품질이 균일한 건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농촌진흥청과 한국마사회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의 일환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이 11일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기술 개선과 보급에 반영해 국산 건초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은 2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신용안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국산 열풍건초 생산·유통 현황을 살피고 이용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촌진흥청

말 산업 분야에서의 국산 열풍건초 공급 현황을 확인하고, 생산·유통 과정상 어려움과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승돈 청장은 풀사료를 뜨거운 바람으로 건조한 뒤 일정한 크기로 압축·포장하는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이어 경영체·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건조 효율과 품질 균일성을 높이고 생산·유통 비용은 낮추는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신용안 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열풍건초 생산기술을 도입해 건조부터 압축·포장, 유통까지 이어지는 생산 체계를 갖춘 경영체다.

올해에만 말 산업 분야에 국산 열풍건초 100톤을 공급했으며 앞으로 공급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열풍건초 생산기술은 잦은 비 등으로 풀사료를 자연 상태에서 말리기 어려운 국내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당 경영체와 현장 실증을 통해 건조 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운반과 보관이 편리하도록 압축·포장 기술을 개선해 왔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생산기술을 보완하고 관련 정책사업과 연계해 국산 열풍건초 생산·공급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 말 산업 분야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한우·젖소 농가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업체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수입 건초를 대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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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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