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속보] 구룡마을 화재 아직 안 잡혔다…인근 확산 우려 커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속보] 구룡마을 화재 아직 안 잡혔다…인근 확산 우려 커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좀처럼 진압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화재 진압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27일 소방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께 구룡마을 2지구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은 오후 3시 5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오후 4시 4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돌입했다.

이어 30여분 후에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인력 800명과 장비 11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당국은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현장에 파견했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인근 산림으로 화재 확산을 막고자 당국은 소방헬기 6대도 동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구룡마을이 위치한 개포1동에는 북서방향으로 초속 2.6미터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밤이 되면 헬기 진화 작업은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밤사이 불길이 크게 확산할 우려가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주민 39명이 자력 대피했다. 구룡마을의 160세대 잔여세대 중 약 30세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구룡마을에서는 올 1월16일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구룡마을 화재 발생 보고를 받고 인명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를 조기 진압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윤 장관은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한편,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을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것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대책회의 및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찬을 취소하고 구룡마을로 향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이대희

독자 여러분의 제보는 소중합니다. eday@pressian.com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