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수단이 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에 오르고 모범선수단상까지 수상했다.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전선수단은 종합득점 3만3090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금메달 64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71개 등 총 18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3관왕 6명과 2관왕 13명 등 다관왕 19명을 배출하고 신기록 8개를 수립했다.
고등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대전고등부 선수단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8개 등 총 7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28개는 종전 최다 기록인 25개를 넘어선 것으로, 대전·충남 분리 이후 전국체전 참가 역사상 고등부 최다 기록이다. 고등부는 금메달 수 기준 전국 6위에 올랐다.
대전 대성고 핸드볼팀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전 핸드볼 종목에서는 33년 만의 금메달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의미 있는 활약이 있었다. 호수돈여고 탁구팀 선수들은 제주 현지 훈련 중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대전선수단은 대회기간 선수단 관리와 경기장 질서 유지, 공정한 경기운영에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선수단상도 수상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대전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등부의 역대 최다 금메달과 대학·일반부의 선전을 바탕으로 우수선수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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