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수십 년 묵은 앙금 씻는다”…고창~부안 ‘노을대교’ 지반조사 시추 시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수십 년 묵은 앙금 씻는다”…고창~부안 ‘노을대교’ 지반조사 시추 시작

고창 해리~부안 변산 8.87㎞ 연결…이동시간 70분→10분으로 대폭 단축

▲노을대교 사업지 현장 기반 시추 구조물 설치ⓒ고창군

지역 주민들의 수십 년 묵은 숙원사업이자 서해안 관광 지도를 바꿀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 사업이 마침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장에 시추 구조물이 세워지며 지반조사가 본격화되는 등 사업 추진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해리~부안 변산 도로건설공사(노을대교)’ 사업이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고창군 해리면과 부안군 변산면 사이 바다 현장에는 해상교량 및 접속교 등 주요 구조물의 기초 설계를 위한 시추 구조물이 설치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고창군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해상·육상 지반 조사를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을 맡은 노을대교 건설 사업은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부터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까지 총연장 8.87㎞ 구간에 도로를 신설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양방향 2차로 도로와 함께 해상교량 3개소, 육상교량 1개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을대교 가상 이미지ⓒ고창군

노을대교가 완공되면 기존에 곰소만을 돌아가야 했던 고창과 부안 간 이동시간이 약 70분에서 10분 안팎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단절되었던 서해안 연안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만금지구를 비롯해 변산반도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 선운산도립공원 등 관내·외 주요 관광자원이 하나의 해양관광 벨트로 묶이면서 서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든든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은 오랜 숙원이었던 노을대교 건설이 지체 없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한목소리로 염원하고 있다.

고창군은 사업 주관기관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밀착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시설계 등 잔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오는 2028년 1월 실질적인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재 실시설계와 현장 조사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조속한 착공과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