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온통대전’의 충전 한도와 캐시백 혜택을 확대한다.
대전시는 국비 132억 원과 시비 216억 원 등 총 348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고 10월부터 연말까지 온통대전 혜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월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리고 기본 캐시백률 10%를 유지한다.
11월과 12월에는 월 충전 한도를 7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일반 이용자의 캐시백률을 10%에서 13%로 높인다. 복지 대상자 등에 대한 추가 캐시백 3%포인트도 유지해 최대 16%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11\~12월 일반 이용자는 월 70만원 충전·사용시 최대 9만1000원, 추가 혜택 대상자는 최대 11만2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소비 부진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의 올해 2분기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고, 9월 소비자물가는 2.9% 상승했다. 2024년 자영업자 폐업률도 10.39%로 전국 평균 9.5%를 웃돌았다.
대전시는 트램 공사로 접근성이 떨어진 주변 상권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경제회복의 온기가 시민의 일상과 골목상권까지 미치지 못한다면 진정한 민생회복이라 할 수 없다”며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시민에게는 생활비 절감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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