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에서 대표 지역 축제인 '제53회 고창 모양성제'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고창군지부(이하 외식업 고창군지부)는 축제 기간인 지난 16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전통행사인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연로한 문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던 국가 잔치에서 유래한 행사로, 오늘날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표적인 전통 나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외식업 고창군지부 회원들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장인 모양성제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곰탕 한 그릇을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식사를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정성스레 정돈된 음식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웃들과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금의 고창군을 일궈주신 어르신들께서 지역 사회로부터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향상과 지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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