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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오 밀양부의장 "밀양아리나, 콘텐츠로 다시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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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오 밀양부의장 "밀양아리나, 콘텐츠로 다시 뛰자"

"시설보다 운영체계·공간보다 콘텐츠...사람과 콘텐츠 함께 키워야"

"밀양아리나와 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문적인 운영체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육성해야 합니다."

강창오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부의장)이 1일 열린 제2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강 의원은 "시설보다 중요한 것은 운영체계이고 공간보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며 "예술총감독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작품 기획·제작과 축제 운영·예술인 양성 등에 참여하는 전문 운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창오 밀양시의회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임성현)

또 "전국의 예술인들이 밀양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메이드 인 밀양'·'메이드 인 아리나' 등 창작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아리랑대축제 대표 공연인 '오디세이'도 지역 예술인과 전문가가 함께 제작해 상설공연과 전국 순회공연으로 발전시키는 등 밀양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성벽극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밀양아리나와 위양지·연꽃단지·가산저수지 등을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낮에는 관광하고 저녁에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순환형 셔틀버스와 친환경 이동수단 등을 활용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시설을 더 늘리는 일이 아니라 앞으로 10년·20년 뒤 밀양아리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그 공간을 채울 사람과 콘텐츠를 함께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밀양의 여름이 다시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심장으로 뛰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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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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