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나와 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문적인 운영체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육성해야 합니다."
강창오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부의장)이 1일 열린 제2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강 의원은 "시설보다 중요한 것은 운영체계이고 공간보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며 "예술총감독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작품 기획·제작과 축제 운영·예술인 양성 등에 참여하는 전문 운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전국의 예술인들이 밀양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메이드 인 밀양'·'메이드 인 아리나' 등 창작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아리랑대축제 대표 공연인 '오디세이'도 지역 예술인과 전문가가 함께 제작해 상설공연과 전국 순회공연으로 발전시키는 등 밀양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성벽극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밀양아리나와 위양지·연꽃단지·가산저수지 등을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낮에는 관광하고 저녁에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순환형 셔틀버스와 친환경 이동수단 등을 활용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시설을 더 늘리는 일이 아니라 앞으로 10년·20년 뒤 밀양아리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그 공간을 채울 사람과 콘텐츠를 함께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밀양의 여름이 다시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심장으로 뛰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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