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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훈,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직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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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훈,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직 "물러납니다"

"제가 가진 경험 고향과 문화에술 위해 나누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어"

"최근 저의 가족관계와 개인적 인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창원문화재단과 지역사회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임용후보자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윤한훈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는 30일 이같은 입장을 냈다.

윤 임용후보자는 "저는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지원해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며 "동생이 이 지역 국회의원이고 시장과도 오랜 인연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 사무실이 있는 성산아트홀 모습. ⓒ창원시

하지만 윤 임용후보자는 "지난 20여 간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문화예술행정과 기관 운영을 경험해왔다"면서 "그동안 쌓은 역량을 고향의 문화예술 발전에 보태고자 이번 공모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즉 정해진 공개모집과 심사 절차를 거시 최송 임용후보자로 신정되었고 그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되었다는 것.

윤 임용후보자는 "제가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떤 역량을 갖추었는가보다 가족관계와 개인적 인연이 먼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임용 절차를 계속 밝는 것은 재단과 지역사회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쉽지 않은 결정이고 아쉬움도 컸다는 것이다.

윤 임용후보자는 "이번 사퇴를 계기로 논란이 마무리되고 창원문화재단이 본연의 역할에 집중말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이번 사퇴가 그 시간과 경험까지 부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한훈 임용후보자는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맡을 기회는 내려놓지만, 제가 가진 경험을 고향과 문화예술을 위해 나누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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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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