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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도병 후손 3대 등 모범 병역명문가 15개 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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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도병 후손 3대 등 모범 병역명문가 15개 가문 선정

10월 중 초청행사 및 감사패 수여…“헌신의 가치 널리 알릴 것”

▲김호경 가문의 1대 김성수 씨와 아들 모습. ⓒ경기도

경기도는 6·25 전쟁에 참전했던 학도병과 그 후손 등 15개 가문을 올해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범 병역명문가 발굴은 대를 이어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운데 특별한 병역이행 사례와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가문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주 가문은 1대 김갑신 씨가 6·25 전쟁 때 학도병으로 참전했으며 2대 김재주 씨는 약 30년간 해병대에서 복무하면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 보국훈장 등을 받았다. 3대인 김민호·선호·경호 씨도 모두 해병대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

이주상 가문은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으로 가문 구성원이 6·25 전쟁 중 전사하는 등 독립운동 정신과 국가를 위한 헌신을 대대로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호경 가문은 1대 김성수 씨가 6·25 전쟁 때 8240부대 유격대로 참전했으며 2대 3명과 3대 2명도 육군으로 복무해 병역 전통을 이었다. 2대 중 김호경 씨는 6·25 전쟁 휴전 초안 사본을 국가에 기증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10월 중 선정 가문 초청 행사를 열고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대를 이어 나라를 지켜온 병역이행의 전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함께 실천한 가문들을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며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 자긍심을 느끼고 그 헌신의 가치가 도민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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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승

경기북부취재본부 김명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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