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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쌀·유자, 몽골 시장 공략 본격화…현지 유통망 활용·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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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쌀·유자, 몽골 시장 공략 본격화…현지 유통망 활용·차별화 전략

중국서도 김·유자 가공품 마켓팅 활동

▲고흥쌀 200만 달러 몽골 수출협약식. 왼쪽부터 바야스가란 노민 푸드 홀딩스 대표, 공영민 고흥군수, 장진환 ㈜대진 대표.2026.8.28.ⓒ고흥군

전남광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중국에 이어 몽골 현지 마켓팅 활동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고흥군은 2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현지 유통기업인 노민그룹과 '고흥 농수산물 200만 달러 수출 협약식'을 가진 데 이어 몽골 1위의 음료기업인 비타핏(Vitafit)과 고흥유자 음료 제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노민그룹은 몽골 전역에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한 대표 유통기업이다.

고흥군은 기후 여건상 쌀 생산이 어려워 소비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몽골의 특성에 주목했다.

장거리 운송과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습기와 산화 등 품질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수출용 쌀 포장재를 새롭게 적용하고, 현지 쌀 소비 형태에 맞는 소포장·프리미엄 상품으로 고흥쌀을 차별화했다.

여기에 노민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몽골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현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고흥군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1위의 음료기업인 비타핏(Vitafit)과 고흥유자 활용 음료 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비타핏은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를 활용한 음료 제품의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하고, 고흥군은 고흥유자의 원활한 공급 연계와 함께 개발 제품의 ​한국 내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고흥군이 비타핏을 방문해 유자음료 개발을 제안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실제 제품 개발과 상품화 단계로 이어졌다는 의미를 가진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26일 중국 산둥성에서 칭다오맥주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고흥 유자 가공품을 활용한 맥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가능성 등을 논의했으며, 이보다 하루 전에는 산둥성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300만 달러 규모의 고흥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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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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