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연극협회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제1회 로컬 연극축제'에 참가할 공연팀으로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이하 문경연극협회) 극단 나마스떼를 포함한 총 3개 극단을 최종 확정했다.
경북연극협회는 지난 15일 문경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1회 로컬 연극축제'에 극단 나마스떼의 '두놈들'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경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로컬 연극축제'는 경북연극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 연극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학로 공연을 통해 경북연극의 현재를 짚어 보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
특히 문경연극협회는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경북을 대표해 대학로 무대에 작품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단 나마스떼 안선영 대표가 제작 총지휘를 맡고, 문경연극협회 남우성 지부장이 연출을 맡는다.
무대에 오르는 연극 '두놈들'은 두 늙은 도둑이 마지막 한탕을 위해 부잣집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치있게 풀어낸 풍자극이다.
이번 공연에는 극단 나마스떼의 서울 단원들도 다양한 분야의 스태프로 대거 참여해 문경 연극인들과 함께 문경연극협회의 서울 공연을 지원할 예정이다.
극단 나마스떼 안선영 대표는 “우리 극단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경북 대표로 선발된 것은 경북연극협회 막내 지부로서 연극에 대한 열정과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서 기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한편으로는 서울 대학로 무대에서 경북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지하고 결정해 주신 경북연극협회회장과 이사회, 그리고 경북 연극인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연극 '두놈들'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학로에 있는 후암스테이지극장에서 공연한다.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극단 나마스떼는 서울 공연에 이어 연말 문경에서도 연극을 통해 문경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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