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농수산물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공영민 전남광주 고흥군수가 중국과 몽골에서 민선 9기 첫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들어갔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는 이날 중국 산둥성에서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국내 수출업체인 '희망김'과 함께 300만 달러 규모의 고흥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공영민 군수가 오는 30일까지 중국 산둥성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펼치는 김과 유자, 쌀 등 고흥 농특산물 세일즈 활동 성과의 하나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흥김을 중국 현지 가공·유통망과 연계하고, 조미김과 김 스낵 등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제품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 유자와 쌀 등 지역 대표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 군수는 이후 몽골 울란바타르로 이동해 몽골 대표 대형 유통기업집단인 노민그룹, 국내 수출업체인 ㈜대진과 함께 고흥쌀 등 농수산물 200만 달러 수출협력 3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몽골 대표 음료기업인 비타핏(Vitafit Group LLC)과 '고흥 유자 활용 음료 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고흥 유자를 활용한 현지 맞춤형 음료의 개발·상품화와 시장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고흥 농산물이 현지 시장에 실제 진출하고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김과 쌀, 고흥유자를 활용한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민 군수는 지난 2022년 민선 8기 취임 이후 직접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고흥 농수산물 해외판로 개척에 주력해왔다.
그동안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총 11개국 출장 과정에서 22개 현지 유통사와 만나 수출협약을 체결한 결과 고흥군은 전남 군단위 최초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는 농수산물 수출액 1억 2400만 달러(1800억 원)를 달성, 전국 '군 단위' 지방지치단체 중 수출 1위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 수출 목표를 1억 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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