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8일과 29일 고흥읍 옛 군청 일원에서 '국가유산 야행 흥양현읍성 1441'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양현읍성에 있는 국가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국가 유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흥양현읍성 1441'이란 이름은 조선 세종 23년(1441년) 여러 현으로 나뉘어 있던 지역이 흥양현으로 통합된 역사적 기원을 조명하기 위해 붙여졌다.
행사가 펼쳐지는 곳은 과거 흥양현 관아였던 존심당과 흥양현읍성, 옥하리 홍교, 고흥향교, 옥하리 곰솔, 남휘루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볼거리는 해군 제3함대와 7391-3대대가 합동으로 펼치는 흥양수군 입현 퍼레이드다. 28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고흥읍 파리바게뜨 인근 로터리에서 행사장인 존심당 역사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창작 음악극과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투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8일 오후 6시부터 국가무형유산 제58호 외줄타기 명인 김대균이 출연하는 '아슬아슬 흥양 외줄타기'에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흥양정 메인무대에서 최태성 강사가 '조선을 지킨 흥양 이야기' 강연을 펼친다.
천경자 생가터 일대에서는 '천경자 화백 그림전'과 제12회 목일신 전국동시대회 수상작이 전시된다.
한편 28일 오후 9시에는 고흥전통시장 인근에서 '고흥읍 드론쇼 및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5년부터 열린 고흥읍 드론쇼는 고흥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밤 군청사 앞 군민광장에서 진행해 왔으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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