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시민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및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개설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산시는 오산천 구간 공사가 지난 5월 15일부터 진행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 공사가 중단됐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 허가 조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집중호우와 하천 수위 상승 등에 대비해 하천의 원활한 유수 소통과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자연재난대책기간에는 오산천 구간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하천점용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산천을 제외한 다른 구간의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홍수기가 끝나는 10월 16일부터 오산천 구간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현장과 공정계획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전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천 구간의 공사 제한에도 불구하고 타 구간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해당 구간의 공사 제한은 하천점용허가 조건에 따른 것으로 시민 안전과 하천의 홍수 대응을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수기가 종료되는 즉시 오산천 구간 공사를 추진해 전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는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총연장 1.54㎞, 4~6차선 규모로 조성되며 총 1339억 원이 투입된다.
조용호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 혁신이야말로 시민 복리증진의 주요 과제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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