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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 기반시설 구축 '속도'…재원 마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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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 기반시설 구축 '속도'…재원 마련 논의

경기 안성시가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도로망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방안을 구체화하며 사업 추진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구 동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열고 기반시설 설치 방식과 재원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첨단산업과, 도로시설과, 환경과 등 관련 부서 책임자와 실무진이 참석해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구축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의 중심은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광역 교통망 확충이었다.

참석자들은 국도 38호선과 지방도 302호선 등 총 2.3㎞ 구간의 진입도로를 안성시가 직접 시행하고, 국비 지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산업단지 내부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 지원과 사업 추진 방식도 함께 논의됐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방안도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설을 직접 설치한 뒤 준공 이후 직접 운영과 관리를 맡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환경기반시설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는 총사업비 7천629억원이 투입되는 안성시 최대 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이 가운데 도로와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에만 1천4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기반시설 구축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재원 조달과 인허가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가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를 중심으로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산업벨트를 구축해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적과 첨단 제조 생태계 조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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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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