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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힘, 언제까지 부정선거론 집착할텐가…재검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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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힘, 언제까지 부정선거론 집착할텐가…재검표 해야"

"'거소투표 뻥튀기'가 투표지 부족 원인…野, 사태 정쟁화·장기화하려는 속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12일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파구선관위가 잠실4동의 거소투표자 예측치를 무려 77배나 부풀려 보고했다고 한다"며 "송파구선관위의 뻥튀기 보고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날 최고위 대신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부실 실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며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한탄했다.

한 대행은 "선관위가 뒤늦게 공개한 자료에서도 개표 과정의 오입력과 집계, 오류, 수량 불일치 등에 따른 수정 내역이 1254건이나 확인됐다"며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책임져야 할 기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었는지 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 대행은 "무엇보다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 민주당이 국정조사와 특검, 재검표, 제도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이유"라면서 "그런데 정작 재검표를 주장했던 국민의힘은 조건을 바꿔가며 차일피일 재검표를 미루고 있다"고 야당에 화살을 돌렸다.

한 대행은 "선관위의 '부실'을 '부정선거' 음모론의 불쏘시개로 삼아 사태를 정쟁화하고 장기화하려는 국민의힘의 검은 속내가 훤히 보인다"며 "자당 소속 국조특위 위원장(윤상현 의원)조차 동의하지 않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언제까지 집착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진상규명의 의지가 있다면 '18일 공개 재검표'부터 협조하라"고 야당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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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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