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서며 시민들과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했다.
안성시는 지난 20일 서운면과 공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하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책공감토크는 김 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주민들이 참석해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지역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완성'을 소개하며 포용적 경제 성장과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문화예술 활성화, 생태적 지속가능성 확보 등을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주민들은 지역별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서운면에서는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개선과 기업 유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 해소, 포도테마공원 조성사업 추진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공도읍에서는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과 생활SOC 확충, 농로 정비 및 확장, 행정구역 변화에 따른 민원 처리, 정주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시는 이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판단한 뒤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정책공감토크는 시민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듣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서운면과 공도읍 방문을 시작으로 나머지 13개 읍·면·동에서도 정책공감토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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