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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3개항 건의' 나선 이원택…"확장 4기 팹과 소·부·장 산업 전북 배치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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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3개항 건의' 나선 이원택…"확장 4기 팹과 소·부·장 산업 전북 배치 마땅"

30일 정부에 공식 건의…"과거 탓 말고 기회 향해 전진하자"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30일 "향후 확장될 반도체 (4기 팹) 생산 기지와 소·부·장 배후 산업은 대규모 부지와 RE100 전력이 완비된 새만금과 전북권에 반드시 분산 배치돼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이원택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정부의 투자 발표는 끝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거대한 서막'일 뿐"이라고 전제한 후 "뒤이어 확장될 수많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와 후속 생산 라인의 최종 종착지는 결국 준비된 전북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당선인은 또 "전북을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명실상부한 메카이자 수도'로 육성할 것을 요구한다"며 "현대차 인프라를 기점으로 삼아 전북을 피지컬 AI 밸리와 K-로봇 산업을 주도하는 메카로 역점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30일 "향후 확장될 반도체 (4기 팹) 생산 기지와 소·부·장 배후 산업은 대규모 부지와 RE100 전력이 완비된 새만금과 전북권에 반드시 분산 배치돼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이원택 당선인 페이스북

그는 "AI 데이터 센터(DC)의 전북 유치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요구한다"며 "정부가 발표한 '전국 단계적 건립 계획'의 중심에 전북이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당선인은 결국 △향후 확장 4기 팹과 소부장 산업 전북 배치 △전북의 피지컬 AI 수도 육성 △AI 데이터센터 전북 유치 등 3개항 요구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원택 당선인은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가 얻을 뼈아픈 교훈은 '더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기획'이다"며 "민선 9기 전북도정은 출범과 동시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원하는 수준만큼 새만금과 전북의 전력, 용수, 인허가 문제,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 인프라를 전례 없는 속도로 완벽하게 준비해 놓겠다는 전략이다.

이원택 당선인은 "준비된 전북 앞에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과 젠슨 황 회장 같은 글로벌 리더들이 제 발로 찾아올 수밖에 없는 명실상부한 '기회의 땅'을 만들겠다"며 "과거를 탓하고 현재에 실망하기보다 미래에 반드시 올 더 큰 시장과 거대한 기회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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