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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이 듬직한 친구로, 큰 이웃으로'…고양 청년들의 특별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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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이 듬직한 친구로, 큰 이웃으로'…고양 청년들의 특별한 동행

고양시, 1인 청년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위해 오피스텔 밀집지역에 청년주도 '공유냉장고'운영

최근 1인 청년가구 증가와 함께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1인 청년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강화사업인 '수고했어 오늘도'의 일환으로 6월부터 시작한 '청년공유냉장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익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관계 형성 방식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오피스텔 내 거점공간에 설치된 '청년공유냉장고'는 참여 청년들이 물품 관리뿐 아니라 공간 정리, 홍보, 이용자 의견 수집 등 역할을 분담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청년공유냉장고'는 지역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물품을 채우고,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현장 참여기록과 온라인 후기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어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재웅 사회복지사는 "청년공유냉장고는 단순한 물품 나눔 공간이 아니라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며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연결의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기반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공유냉장고'을 이용해 본 청년들은 '같은 공간에 살고 있는 청년들과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청년공유냉장고'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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