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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은 '대한민국 원팀' 선택했다"…모두의 예측 깬 이원택 '과반 득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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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은 '대한민국 원팀' 선택했다"…모두의 예측 깬 이원택 '과반 득표' 당선

4일 오전 4시 현재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자 51.38% 득표 기록

모두의 예측은 빗나갔다. 혹자는 1000표 이내의 박빙 차이로 당락이 엇갈릴 것이라고 점쳤지만 그렇지 않았다.

투표 이전의 각종 여론조사도, 방송사 출구조사도 예상하지 못한 과반 이상 득표의 당선이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자는 4일 오전 4시 현재 개표 결과 44만9686표를 확보해 득표율 51.38%를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자는 4일 오전 4시 현재 개표 결과 44만9686표를 확보해 득표율 51.38%를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원택 당선자 선거사무소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자(사진의 가운데)가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좌측)과 군산김제부안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박지원 당선자와 함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프레시안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던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득표는 36만5139표에 41.71%였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10%포인트 가까이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이원택 민주당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의 일꾼 한 명을 뽑는 날이 아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이원택, 그리고 위대한 전북도민이 하나가 된 강력한 '대한민국 원팀'의 힘으로 그동안 정체되었던 전북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선도도시'로 당당하게 도약시키는 위대한 시작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론조사를 공표하거나 인용보도하지 못하는 '블랙아웃' 속으로 들어가는 지난달 28일 이전의 각종 여론조사는 그에게 위기의 신호음으로 다가왔다.

'무소속 돌풍'이라는 김관영 후보의 지지율이 적게는 4~7%포인트에서 최대 15%포인트 높게 나와 이원택 후보를 압박했다.

이원택 당선자는 정면 돌파에 나섰다.

그는 "선거판의 혼란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켜내며 전북경제를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을 잡아야 한다"고 간곡하게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전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민주당 원팀 도지사 후보'에게 도민의 힘을 모아 달라며 땅에 엎드렸다.

민주당과 현역 의원의 지원사격도 큰 힘이 됐다. 박지원 의원과 박주민 의원이 적극 나서 도민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성윤 최고위원 등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함께 뛰었다.

'당-정-청 원팀'에 호흡을 같이할 이원택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호소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막판에 민심의 변화로 이어졌다. 100년 만에 나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호소에 민심이 출렁인 것이다.

이원택 후보는 목이 쉰 상태에서 "가족의 손을 잡고 이웃의 손을 잡고 투표장으로 향해 달라"며 "간절하고 또 간절한 마음으로 도민들의 '위대한 선택'을 기다리겠다. 전북의 위대한 승리를 완성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런 진심과 외침에 전북의 유권자들은 과반이상의 득표를 몰아주며 '대한민국 원팀'에 힘을 실어주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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