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대전을 찾아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허 예비후보를 '필승카드'로 격상시키며 정권심판론과 지역일꾼론을 동시에 부각하는 모양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시 유성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조아대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허태정 예비후보는 학생운동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고 구청장과 시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검증된 인물"이라며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서 최적의 필승카드"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정 대표는 지난 선거의 패배를 상기시키며 지지층의 결집을 독려했다.
그는 "4년 전 간발의 차이로 아깝게 패했지만 지금은 넉넉하게 앞서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끝까지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만나 6월 3일 출구조사에서 승전보를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예비후보는 "당대표의 기운을 받아 대전 전 지역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현장 행보의 핵심 키워드는 '미래'와 '보육'으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열린 행사답게 정 대표와 허 후보는 나란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약속하며 정책 행보에도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아이를 걱정 없이 낳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허 예비후보 역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대전, 시가 아이의 미래를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 현장에는 조승래 사무총장, 강준현 수석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용래(유성)·김제선(중구)·전문학(서구)·김찬술(대덕) 등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총출동해 '원팀' 화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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