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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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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원

지방비 전액 시비 부담 …현장 인력·자원봉사자 투입 등 총력 대응

울산시가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23일 울산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중 지방비 284억원 분담분을 전액 시비로 편성하고 구군 부담 없이 신속 집행에 나선다. 이번 사업의 총 지원 규모는 1421억원이다.

▲울산시청 전경ⓒ프레시안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50만 원을 지급받는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와 그 외 소득 하위 70% 시민은 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대상자는 15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기간 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 신청이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세대주가 신청·수령한다. 신청 첫 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울산페이,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신청 다음 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울산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울산페이 가맹점 포함)으로 제한되며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시는 주유소와 LPG충전소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등록을 할 경우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급 첫 주에 신청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시청 직원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를 함께 투입해 신청 안내와 접수 보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향후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방재정 여건상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지방비 분담분 전액을 시에서 부담해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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