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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 과열' 신정훈 의원 페이스북 계정 차단…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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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 과열' 신정훈 의원 페이스북 계정 차단…무슨일?

지지자들 접속 안돼 문의…신 의원, 외부 활동 삼가고 지역구 칩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을 앞두고 '신정훈 모시기'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신정훈 의원의 페이스북 접근이 불가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일 현재 확인 결과 신 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이 차단(블럭)된 상태다. 신 의원 측은 원인 확인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문의하고 있다.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따르면 규정 위반, 스팸성 활동, 보안 이상, 신원 확인 등 사유가 있으면 계정이 비활성화된다. 이후 신분증 제출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해제할 수 있다.

▲광주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강기정 후보와 단일후보로 확정된 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신정훈 후보.2026.3.30 ⓒ프레시안(김보현)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김영록·민형배 양측은 경선에서 탈락한 신 의원에 대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민형배 후보와 김영록 후보가 서로 다른 시간 신 전 후보의 나주 자택을 찾으면서부터다. 민 후보는 5분 만에 발길을 돌렸지만, 김 후보는 1시간 가량 머물며 면담을 진행했다.

여기에 신 전 후보와 단일화했던 강기정 전 후보도 신 전 후보의 자택을 방문했고, 페이스북에 김대중 대통령 어록을 인용 "정치인은 최선 대신 차선, 최악 대신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메시지를 내며 김 후보 지지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양측 캠프는 경쟁하듯 '신정훈 캠프 영입'을 발표하며 세 싸움을 벌였다.

김영록 캠프 측은 신 의원과 단일화했던 강기정 전 시장 캠프의 조직본부장급 인사 150여 명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에 질세라 민형배 캠프 측도 신 전 후보 캠프의 최형식 선거총괄본부장(전 담양군수)과 오기만 조직총괄본부장 등 수뇌부, 그리고 '전남혁신포럼' 등 동부권 핵심 현장 조직 책임자 20여 명이 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전격 합류했다고 8일 알렸다.

이에 대해 신정훈 캠프 측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민형배 캠프 합류 건에 대해 "일부 인사의 개별적 판단일 뿐, 조직 차원의 집단적 이동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를 확대 해석해 조직 전체의 흐름으로 연결 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현재 외부 활동을 삼가며 지역구(나주·화순)에서 조용히 보내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민주당 통합시장 결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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