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경찰이 대대적인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에 나선다.
광주광역시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신호 위반·우회전 시 일시정지 위반·보행자 무단횡단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에만 6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따른 특단의 조치다.
광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부터 25일까지 발생한 사망사고 6건 중 3건은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였으며, 나머지 3건은 신호위반 등 운전자 과실이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출퇴근 시간 등 사고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보행자 사고가 잦은 지역에 순찰차와 교통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단속 강화와 함께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된다. 경로당과 노인회 등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연이어 무단횡단 사고가 많았다.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경각심을 높여 더 이상의 안타까운 사고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법규를 반드시 준수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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