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우리동네 민주학교' 초청 특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우리동네 민주학교' 초청 특강

"힘든 순간마다 함께했던 동지들이 큰 버팀목" 대장동 사건 수사 술회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18일 저녁 7시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우리동네 민주학교' 열 번째 특강에 연사로 나섰다.

19일 이건태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더불어민주당 이건태(경기 부천병) 의원 주최로 진행됐으며, 지역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우리동네 민주학교' 특강 현장 ⓒ이건태 의원실

이 의원은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변인을 역임한 김용 전 부원장을 특별강사로 초청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김용 전 부원장은 강연에서 2022년 대통령선거 이후 본인이 겪은 수사 과정을 시간 순으로 설명하며, “대선이 끝난 직후부터 검찰의 수사는 이재명 후보와 그 주변을 향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언급하며,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사건을 끼워 맞추는 방식의 수사가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변화와 수사 방식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또 구속과 재판을 겪는 동안의 심경을 전하며, “힘든 순간마다 함께했던 동지들이 큰 버팀목이 됐다”고 소회했다.

김 전 부원장은 그러면서 “이 과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와 사법의 관계 속에서 바라봐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추진했던 정책 사례도 언급하며, 정책이 시민의 삶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정치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건태 의원은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우리동네 민주학교’의 열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강의라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김용 전 부원장이 겪은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치검찰이 이재명 당 대표를 겨냥한 정치적 수사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가까운 인사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김용 전 부원장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억울함을 바로잡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특별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다뤄왔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