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인권X시민 시리즈' 교육 진행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인권X시민 시리즈’ 교육을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12일 도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활동을 단순한 참여를 넘어 인권 중심의 실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원봉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적 차별과 감정적 소진 문제를 인권과 관계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자원봉사 인권X시민 시리즈’ 교육 안내문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교육은 △1강 '존엄을 기억하는 힘 – 자원봉사자의 인권 감수성과 평화적 실천'(13일) △2강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언어 감수성, 돌봄의 언어'(19일) △3강 '모두의 행복을 위한 관계의 태도'(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론 강의와 사례 중심 토론으로 구성되며,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인권과 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회차만큼 수료증이 발급된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박지영 센터장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인권과 존중이 살아있는 자원봉사 현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각 강의 하루 전 오전 10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성장교육팀(031-256-1365, 내선 40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