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대월'로 유명한 경기 이천시 대월면민체육대회가 8일 대월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대월면체육회(회장 진재훈)가 주최·주관한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아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치러졌다.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하식·임진모·서학원 시의원을 비롯한 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 최윤혁 이천시이·통장단 연합회장, 대월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대월면 각 마을 주민들은 입장식을 통해 행사장에 들어선 뒤 참석자들 모두 음악에 맞춰 '국민체조'를 선보여 옛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승부차기와 공놀이 등 명랑운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대월면민노래자랑에선 각 마을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주민들의 넘치는 끼와 수준 높은 노래실력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래자랑 결과 영예의 1등은 '진짜배기'를 부른 대흥2리 주민이, 2등은 사동3리, 3등은 우연히를 부른 사동6리 주민이 차지했다.
김명래 대월면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대월면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웃는 진정한 화합의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월면이 더욱 화합·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재훈 체육회장은 “오늘은 대월면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애향심을 키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 깊은 날인만큼 참석자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면민 여러분과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대월면행정복지센터, 대월면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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