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서구 정림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어린이 통학버스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50분쯤 주행 중이던 15t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초등학교 통학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시작됐다.
충격을 받은 통학버스는 옆 차선의 승합차와 앞서가던 시내버스를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와 통학버스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통학버스에는 운전자만 타고 있었으며 시내버스에는 승객 3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덤프트럭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