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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전남도 부의장 "가족회사가 190억 방파제공사 수주?…사실이면 정치에 손 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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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전남도 부의장 "가족회사가 190억 방파제공사 수주?…사실이면 정치에 손 떼겠다"

기자회견 열고 악의적 보도에 억울함 호소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은 16일 오전 10시30분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공명선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뉴스가 사실이면 정치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했다.2025.10.16ⓒ프레시안(박아론)

내년 완도군수 출마예정자인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16일 "(190억원 규모 덕우도 방파제 공사와 관련한) 악의적 보도나 허위 사실이 진실이면 정치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공명선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년 전 무혐의로 끝난 사안이 다시 불거져 보도가 되는 등 가짜뉴스, 네거티브, 허위사실, 유언비어가 이어지고 있다"며 "(190억원 규모 덕우도 방파제 사업 관련) 가족회사 프레임에 공법 변경, 절차를 무시한 공사비 증액이란 보도나 허위 사실은 진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모 언론사에서는 190억 규모 완도 덕우도 신규 방파제 조성 사업에 이 부의장이 각종 특혜 제공을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의혹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이 부의장의 가족회사인데다, 해당 업체만 갖고 있는 특허 공법으로 공법을 변경해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특혜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절차를 무시하고 공사비를 20억 증액하는 데 특혜가 이어졌다고도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부의장은 해당 업체는 가족회사가 아니고, 공법 변경 전 하도급 계약을 맺어 보도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로 변경된 공법은 특허공법에서 일반 공법으로 변경됐고, 변경 사유도 2년간 중단됐던 공사 재개를 위해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부의장은 절차를 무시한 공사비 증액과 관려해서도 절차를 무시한 사항이 아니라고도 해명했다.

이 부의장은 "해당 언론 보도를 한 기자를 고소한데다, 앞으로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 시, 공명선거 정착 차원에서 강력하게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면서 "모든 일은 법에 맡기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만 보고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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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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