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 유교전통의례관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매사냥 시연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매사냥은 훈련된 매를 이용해 꿩, 토끼 등을 잡는 전통 사냥법으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실과 귀족, 민간에서 널리 행해졌다.
2010년에는 공동체 유대, 전수교육, 전통복식 등과 결합된 문화유산으로 인정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체험은 10월13일부터 11월28일까지 총 7회 진행되며 대전지역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대상 교육으로 무형문화유산 보유자인 박용순 선생이 매사냥의 역사와 생태, 훈련과정을 직접 해설하고 시연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이동차량도 지원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및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 홈페이지 또는 민속마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역사 깊은 이사동 민속마을에서 열리는 매사냥 체험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동구 이사동에 위치한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는 유교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 체험, 한옥숙박 등을 운영하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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