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은 더위가 한층 누그러진 가운데 연일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낮 최고기온이 28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충청 대부분 지역에는 오후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다가 저녁 6시 이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기온은 19~22도로 떨어져 선선하겠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2도 가량 높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인 19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내려가고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 24도, 세종·청주 23도, 천안 22도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예상 강수량은 20~60㎜, 충남 남부 서해안 지역의 경우 최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20일 오전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강한 비에 따른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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