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통공사가 최근 급증하는 개인형이동장치(PM) 및 보조배터리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종기관 가운데 최초로 도시철도 22개 전 역사에 대응물품을 비치했다.
비치된 장비는 방열장갑, 인출용 집게, 질식소화포 등 3종으로 리튬배터리 화재에 특화된 구성이다.
대전교통공사는 모든 역사에 동일한 물품을 갖춰 신속하고 일관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역사 내 배터리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진화절차와 승객대피 유도 등을 점검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였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작은 충격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화재는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안전을 위한 대응물품 구비와 훈련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도 화재 예방 캠페인과 신속 대응체계를 확대하고 배터리 기반 이동수단 증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