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 13층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하면서 길가던 행인 3명을 덮쳐 2명이 숨졌다. 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7일 경기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34분께 광주시 경안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행인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추락한 10대 A양과 길을 가던 B양(11)양이 숨졌다. 행인 C씨(40대, 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며, D(23)씨가 어깨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이날 낮 2시께 추락한 건물 내에 위치한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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