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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과 ‘희망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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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과 ‘희망 동행’

자조모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정보 공유로 암 극복 의지 다져

▲보령시가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희망동행' 자조모임을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지난 27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희망동행' 자조모임을 개최했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피톤치드가 다량 함유된 편백큐브를 활용한 손뜨개 공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건소 전문 인력이 의료비 지원제도, 지역 암 환자 복지서비스 등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암 투병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정서적 지지와 회복의 힘을 얻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 참가자는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로를 받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재가 암 환자를 위한 원예교실, 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의료비, 보조물품, 영양보충식품 등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재가 암 환자의 지지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암은 여전히 우리 지역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고령화에 따라 재가 암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몸과 마음 모두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암 투병으로 심리적·사회적 고통을 겪는 재가 암 환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유대감 형성, 자가건강관리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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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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