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이 사장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

▲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여, 급속한 인구감소 및 인구 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4시 보육 지원’과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실질적인 출산·양육 지원책을 강화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 ‘3무(無) 복지’ 정책을 경북 최초로 시행,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다.

시정의 핵심 축으로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미래산업 특화단지 지정,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통해 청년층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감소는 특정 세대나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교육, 문화가 조화롭게 갖춰진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권기창 안동시장과 우범기 전주시장을 지목하며 릴레이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