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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사 편찬·발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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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사 편찬·발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가 도의회의 역사와 성과를 담을 '경기도의회사' 발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전날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 및 인쇄 발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경기도의회사 편찬 및 인쇄발간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사는 1956년 의회 개원을 시작으로 2022년 10대까지 66년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박철하 위원장, 이지훈 부위원장,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주)경성문화사 김대진 실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사료 수집 전문가와 메인 집필자 명부를 공개하고 의회 내부 자료 수집과 언론사, 연구 기관 등 외부 자료 수집 범위 설정을 통해 주요 자료 수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전·현직 의원 및 의회 관련 주요 인물을 대상으로 구술대상자를 선정해 구술 계획 준비·구술자 명단 작성·과업 추진 일정 수립 등 구체적인 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용역 기간은 지난달 14일부터 2027년 10월 13일까지 총 3년이다. 먼저 내년에는 △구술 촬영 및 영상 작업 △연표 및 목차 작성 △연구 및 세미나 등 기초자료 조사와 연구가 진행된다.

박철하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1956년 시작해 지금까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이번 편찬 작업을 통해 의회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후대와 공유해 소통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1997년 초대 경기도의회사(1~2代) 이후 중단됐던 의회사 발간 작업을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20여년만에 재개해 의회사 편찬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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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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