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장수군의원 "한우값 폭락 사료값 상승 농가 경영난 대책 뭔가"

“축분 처리 비용에 대한 보조금 및 사업량 확대 정책적 지원 절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의회(최한주 의장) 이종섭 의원은 7일 제368회 임시회 군정질의에서 한우가격 폭락에 사료가격은 상승해 한우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 해결를 위해 장수군의 정책적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이종섭 의원은 농가지원 방안으로 △축분처리비용에 대한 보조금 및 사업량 확대 △영세 한우농가의 보험보조율 확대 △한우지방공사 TMR 사료구입지원예산 추가편성 △한우백신접종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종섭 의원은 또한 “한우산업은 장수군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최근 지속적인 어려움으로 농가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을 비롯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섭 의원

이에 대해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우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다른 농민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장수군의 한우 농가수는 지난 2년간 846호에서 788호로, 사육두수는 35,175두에서 33,164두로 감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