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상권 발굴·로컬 브랜드 육성 적극 지원

'2024로컬 앵커스토어 육성사업' 대상 4개사 선정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2024년 전라남도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전라남도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상권의 핵심이 되는 앵커스토어를 발굴하고 로컬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 상권의 성장 기반을 마련이 목표다. 전라남도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우리원(보성군 친환경 체험형 워케이션 및 로컬 판매장 조성) △강진 청년협동조합 편들(강진군 지역문화복합공간 '청년샵' 로컬 팝업스토어화) △가치커피(여수시 시그니처 커피 개발 및 장성마켓 운영을 통한 장성마을 상권활성화) △주식회사 3917마중(나주시 로컬플랫폼 '나주꺼야' 조성)이다.

▲'2024년 전라남도 로컬 앵커스토어 지원사업' 수혜기업 협약체결식ⓒ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로컬 상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멘토링,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각 기업이 속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페스티벌 개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애자 주식회사 3917 마중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나주 로컬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나주의 로컬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싶고,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에 선정된 4개의 앵커스토어가 지역 상권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