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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춘음악회’ 재개관 앞둔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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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춘음악회’ 재개관 앞둔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영덕군 신춘음악회’가 재개관을 앞둔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영덕군 신춘음악회 포스터ⓒ영덕군청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청,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립교향악단과 영덕군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영덕군 여성합창단 외에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민우혁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

지난 2004년 개관해 스무 살이 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모토를 ‘군민이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공연장’으로 삼고 공연의 제작부터 공연의 매 순간까지 군민과 함께 나누고 경험하는, 말 그대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연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예주문화예술회관 20주년을 맞아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신춘음악회 외에도 영덕군민을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오는 5월 11일 오후 4시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은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덕군 효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5월 18일, 19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인기 절정의 웰메이드 뮤지컬‘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공연하고 이 외에도 전 연령대가 좋아하는 퍼포먼스 공연‘페인터즈 히어로’와 5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영덕군의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꾸미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연말까지 15편의 연극, 뮤지컬, 전통 공연이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덕군 생활 문화 동호회가 주인공인 ‘우다다다콘서트’에는 군민들이 참여해 영덕군민극단의 작품도 공연될 예정이며 또 문화가 있는 날에는 소극장 공연을 열어 ‘작은 무대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2004년 개관 이후 대극장 과 도서관, 문화 강습실, 강의실을 두루 갖춘 복합 문화 공간,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그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 계층과 계층을 잇고 소통하게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을 시작해 연간 30여편의 우수한 문화 예술 공연 작품들을 기획 · 유치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노후 된 시설 개선으로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명품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회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회관을 공연장에 국한하지 않고 관객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 예술 쉼터로 가꾸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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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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