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안전 골든벨' 초등생 이어 노인까지 확대 운영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안전선포식 진행

▲대전시는 22일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골든벨'을 초등학교에 이어 노인복지관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22일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참여형 퀴즈 형식 안전교육인 '교통안전 골든벨'을 도입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노인들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소속으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약 450명이 참여해 안전 선포식, 전문 강사의 교통안전교육, 퀴즈 참여형 교육인 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시는 오는 23일 대전시 노인복지관 소속 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43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골든벨 행사를 추진하며, 다음 달에는 다른 노인복지관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스쿨존 보행 안전교육과도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찰청, 학교, 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체험 중심의 맞춤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도현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약자들의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선진 교통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