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양 율촌 1산단에 포스코 수산화리튬 1공장 준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양 율촌 1산단에 포스코 수산화리튬 1공장 준공

수산화리튬 연간 4만3000톤 생산…연간 전기자동차 배터리 100만대 생산 가능

포스코와 호주 광산 기업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 Ltd, 이하 필바라)의 합작사인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이 율촌산업단지 내 19만6000㎡ 부지에 7600억원을 투자한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 1공장이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포스코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 광양율촌 1산단에 서 거행된 수산화리튬 1공장 준공식 장면 -ⓒ광양시

내년 2월 2공장까지 완공할 경우 호주 필바라미네랄스를 통해 필바라 광산의 광석을 공급받아 연간 43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기차 10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2공장까지 준공되면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일괄 공급망 체제를 더욱 견고히 다질 뿐만 아니라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화리튬은 니켈 함유량이 80%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의 주원료로 쓰인다.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자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목하면서 수산화리튬 시장도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산화리튬 수요가 2026년 탄산리튬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1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미래 신성장 산업인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생산 광양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향후에도 포스코의 미래 핵심사업이 우리 광양시에 지속적으로 투자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