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시각디자인학과 전국 최고…43명 대거 수상 성과

5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서 국무총리상 등 휩쓸어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전국화·손경민 학생은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과 다양성을 표현한 ‘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리산 생물그래픽디자인’을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남서울대학교

남서울대학교가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 43명이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남서울대는 10일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금상) 1팀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상) 2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3팀과 특허청장상 1팀 등 전국 대학 중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전국화·손경민 학생은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과 다양성을 표현한 ‘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리산 생물그래픽디자인’을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원·백승민 학생의 ‘단청문양을 접목한 한국의 멸종위기 곤충 그래픽 디자인’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조한빛·홍지현 학생의 ‘서울의 진심을 담은 증류주 ‘서울진’패키지디자인’도 같은 상을 수상했다.

남서울대는 전국 대학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단체에 시상하는 ‘으뜸 디자인대학교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정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는 “실용과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정부 주관으로 1966년에 시작해 올해 58회째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