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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파크골프 동호인 숙원 풀렸다 … 만경강변 목천지구 골프장 증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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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파크골프 동호인 숙원 풀렸다 … 만경강변 목천지구 골프장 증설 착공

3만2000㎡ 부지에 18홀 규모, 클럽하우스 등 편익시설 조성

전북 익산시 파크골프 생활체육 동호인의 숙원인 만경강변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증설이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14일 오산면에 위치한 만경강 목천지구에서 허 전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익산시 파크골프회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파크골프는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그동안 파크골프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 동호인들의 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익산시가 만경강변에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을 증설한다. ⓒ익산시

익산시는 파크골프장 증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지방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과정을 거쳐 지난 9월 만경강변에 있는 하천 유휴부지를 파크골프장 조성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증설 사업은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특별교부세 보조금에 시비를 포함하여 사업비 19억6000만 원을 투입해 3만2000㎡에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클럽하우스와 화장실 등 이용자 편익을 위한 부대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파크골프장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총 54홀의 파크골프장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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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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