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1일 '제8회 청소년동아리축제' 개최

경기 시흥시는 오는 21일 시청에서 '제8회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441개 동아리, 6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이번 축제는 그간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돼 왔지만, 올해는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자는 취지로 시청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축제 포스터 ⓒ시흥시

주차장을 포함한 시청 전체를 활용해 4개 구역을 마련하고 기본 동아리 부스 및 체험과 공연, 이벤트와 먹거리 등 구역마다 색다른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어 청사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모든 시민이 편하게 축제에 들러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체험부스 219개, 공연 107개, 현장 참여 101개 동아리를 비롯해 올해는 14개 전시부스를 추가 운영한다. 과학, 스포츠, 환경 등 각 분야별 동아리가 활동 성과를 선보이며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공연의 경우 웰컴무대, 메인무대인 올스테이지, 댄스무대, 밴드무대 등 4개 공연장에서 특색있게 선보인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2015년 130개 동아리로 시작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이제 청소년 고유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시흥시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