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기공식 개최…2025년 준공

경기 안산시는 관내 최초 배리어프리 체육관인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여가선용 기회 확대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지어진다. 지난 26일 열린 기공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시·도의원, 장애인단체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기공식 ⓒ안산시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장애인 전용 체육관으로 지상 3층, 연면적 4663.07㎡ 규모다.

각각 △1층 다목적실 △2층 수중운동실 및 다목적 체육관 △3층 체력단련실 및 재활치료실 등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98억 원(국비 71억, 시비 127억)이 투입됐으며, 2025년 6월 준공 목표다.

이 시장은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시 장애인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순조롭게 완공될 때까지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름이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하는 배리어프리를 안산 전역으로 확대하고, 장애인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