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상륙돌격장갑차 침수 탑승자 2명 실종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

경북 포항 남구 해안에서 시운전 중인 상륙돌격장갑차가 침수돼 탑승하고 있던 방산업체 관계자 2명이 실종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2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앞 1㎞ 해상에서 시운전 중인 상륙돌격장갑차가 침수돼 민간개발업체 관계자 2명이 실종됐다.

사고 발생 직후 군 당국과 방산업체, 해경, 소방 당국 등이 즉각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실종된 방산업체 2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