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으로 기정예산 1조 2,768억원 대비 943억원이 증액된 총 1조3,711억원을 편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기정 1조 1,802억원 대비 920억원(7.80%) 증가한 1조 2,72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 원에서 5억 원(3.76%) 증가한 138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833억원 대비 18억 원(2.16%) 증가한 851억 원이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효율적인 투자유치 및 지원, 대규모 주요사업의 사전절차(부지 매입 등)와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 현안사업 추진 등에 중점 편성했다.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600억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46억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 매입 위탁 30억원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24억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토지보상 20억원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부지 매입 15억원 ▲모동지구 풍수생활권 종합정비 12억원 ▲두지역 살기 기반조성 10억원 ▲화북 중벌리(대흥) 세천 정비 9억원 ▲무양~연원 간 대로(3-2) 개설 7억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 예비비 28억원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산림‧상하수도‧수리시설 분야 등에 20여억원을 편성해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 등 기업유치 및 투자지원을 위한 재원조성과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을 위해 중점 편성하였다”며, “미래 상주건설 및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개회되는 제22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하여 9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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