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대표상징물 문희경서를 담은 새 얼굴 'MG' 선포식 개최

문경의 새 출발…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브랜드 기대

경북 문경시는 지난 7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표상징물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상징물의 개발 과정과 설정 의미, 활용 방안 등을 발표하고, 전 직원이 상징물이 새겨진 업무용 종이화일을 들고 새로운 각오로 앞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 직원은 새로운 각오로 앞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모습ⓒ문경시

새로운 상징마크인 는 자연을 품고 역사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문경을 워드마크 형태로 형상화한 것으로, “Message of Good news”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M’은 문경 주흘산의 능선을 담아 찬란한 기품과 무한한 가치를 표현한 것이며, 문경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관문의 형태를 나타낸다.

‘G’는 문경새재의 굽이치는 옛길 위, 새 걸음으로 도약할 문경의 긍지를 담아냈으며, 예부터 길 위의 도시였던 문경이 앞으로도 국토 중앙에서 사방으로 뻗어가는 중심도시가 될 것을 의미한다.

캐릭터는‘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는 뜻인 “문희경서”에서 따온 ‘문희’‘경서’이다.

▲'문희' 와 '경서'ⓒ문경시

캐릭터는 문경 이니셜 M과 G를 모티브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문경시의 메신저로 긍정과 열정, 자연과 건강함을 상징한다.

시는 8~9월 중 빠른 시일 내에 시민과 함께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상징성과 지역성 및 독창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CI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고 도시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새 상징물은 문경의 새 출발을 의미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브랜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